이통사·플랫폼, 대선 앞두고 ‘접속 장애’ 대비 분주
경제·산업
입력 2025-06-02 18:37:11
수정 2025-06-02 18:37:11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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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플랫폼 업계와 이동통신사들이 통신·서비스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물론 플랫폼사들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해 트래픽 폭증 등의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수빈 기잡니다.
[기자]
대선을 하루 앞두고 IT업계가 트래픽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대선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트래픽 급증 가능성에 대비해 안정적인 서비스에 차질이 없게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동통신3사는 선거 관련 통신망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 중입니다.
SK텔레콤은 대선을 앞두고 사전 품질 점검과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완료 했습니다. 특히 선거철엔 ‘투표 참여 독려 메시지’, ‘투표 인증샷’ 전송 트래픽이 크게 늘어나는 만큼 통신 장애가 없도록 집중 관리 중입니다.
KT는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를 위한 24시간 모니터링을 진행 중입니다. KT는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통신을 위한 전문가 1500여명이 수시로 트래픽을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 또한 서울 마곡 사옥 내 네트워크 관제센터에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할 수 있는 종합상황실을 운영 중입니다.
플랫폼 업계도 트래픽 관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대선 당일 카카오톡 앱 접속이나 메신저 전송 등의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버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대비에 나섰습니다. 특히 카카오톡의 경우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시 메시지 발신 및 로그인 오류가 발생했던 만큼 기술적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네이버도 트래픽 급증 등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검색 포털 뿐 아니라 뉴스, 카페 등의 주요 서비스에도 이용자가 몰릴 수 있는 만큼 트래픽 가용량을 평상시 대비 늘리는 등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대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q00006@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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