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車 브랜드 최초 ‘드림핵 댈러스’ 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5-06-04 09:16:20
수정 2025-06-04 09:16:20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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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터·NFT·웹3.0 기술 총망라
한정판 NFT 등 MZ세대 타깃 콘텐츠로 호응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람보르기니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서 메인 파트너로 참가해 e스포츠의 박진감, 프로 시뮬레이션 레이싱의 정밀함,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웹3.0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선보이며 수천 명의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4일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 중심에 마련된 약 300㎡ 규모의 부스에는 행사 기간 동안 수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람보르기니의 혁신적인 기술과 상상력을 직접 체험했다. 고성능 레이싱 시뮬레이터를 통해 가상 주행을 경험하고, 람보르기니 최초의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에서 영감을 받은 한정판 NFT를 수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해당 NFT는 현장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콘텐츠 중 하나로 손꼽혔다.
부스 중앙에는 특별한 리버리로 커스터마이징된 레부엘토가 전시돼 큰 주목을 받았다. 레부엘토는 람보르기니 최초의 고성능 전동화 차량(HPEV)이자 슈퍼 스포츠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모델이다. 람보르기니의 상징인 V12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돼 최대 1015마력(CV)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행사에 전시된 커스터마이징된 레부엘토는 게임 속에서도 동일한 모습으로 구현돼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인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
람보르기니는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다. ‘더샌드박스’의 모회사인 애니모카 브랜즈, 모토버스, 그라비타스랩스와 협업해 구축한 람보르기니의 공식 웹3 플랫폼 ‘패스트포월드’를 통해, 관람객들은 한정판 디지털 레부엘토를 수집할 수 있었다. 해당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의 참여형 브랜드 생태계로 MZ세대 팬들과 새로운 접점을 제시했다.
또한 유명 레이싱 시뮬레이터 기업인 베사로, 모자레이싱과의 협업으로 완성된 다이내믹 시뮬레이터와 레부엘토 전용 스티어링 휠도 현장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인기 레이싱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 컴페티치오네 및 아세토 코르사 에보를 통해 사실감 넘치는 주행 체험이 가능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공식 파트너이자,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인 브릿지스톤은 부스 내에서 ‘아스팔트’ 게임 토너먼트와 인플루언서 중계를 결합한 e스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웹3 기술을 접목한 ‘보물찾기’ 퀘스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e스포츠 챌린지’ 결승전이 개최돼 열기를 더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 게이머 ‘페이커’와 글로벌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게이밍 가구 브랜드 시크릿랩이 함께한 전시도 주목받았다. 시크릿랩은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게이밍 체어 ‘타이탄 에보’와 데스크 ‘마그누스 프로’를 부스에 설치해 감각적인 몰입형 공간을 연출했다. ESL 페이스잇 그룹과는 유명 프로게이머 클릭스(Clix)가 참여한 ‘드라이브 더 우루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크리스티안 마스트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마케팅 디렉터는 “이번 드림핵 댈러스 2025 참여는 단순한 협찬을 넘어, 람보르기니가 디지털 세대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자 한 본격적인 시작이었다”며 “퍼포먼스, 디자인, 디지털 혁신을 결합해 람보르기니의 미래 비전을 새로운 차원에서 구현했다”고 전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이번 드림핵 댈러스 2025 참가를 통해 새로운 문화적 영역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시도하며, 브랜드 고유의 파격적인 감성과 차세대의 창의성을 결합했다. 게이밍과 e스포츠, 디지털 생태계가 빠르게 진화하는 가운데 람보르기니는 본질은 지키며 변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서 끊임없이 영감을 제시하고 한계를 뛰어넘는 여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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