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김석우 교수, 대한척추외과학회 제43대 회장 선출
건강·생활
입력 2025-06-10 10:30:06
수정 2025-06-10 10:30:06
이금숙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한림대성심병원 척추센터 정형외과 김석우 교수<사진>가 지난 5월 열린 2025 대한척추외과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제4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의 임기는 2026년 6월부터 1년간이다.
대한척추외과학회는 척추 수술 및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정형외과 의사들이 모여 척추 질환 치료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대표 학회다. 매년 5월과 11월 아시아·태평양 15개국 내외의 학회장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학회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척추의학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석우 차기 회장은 임기 동안 ‘세계 속의 발전된 한국 척추(K-Spine)’를 알리는 중심 학회로서 국제화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학회 내실화 및 시스템 개편 △연구역량 강화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척추의 세부 전공 분야별 위원회를 국제적 교류가 가능한 전문학회로 확대 운영하고, 필요한 인적·제도적 정비 및 상호지원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복지부·심평원·건보공단 등 정부 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대정부 척추건강 정책 대응단’을 운영하고, 현재 중증도 판정 제도로 인해 실질적 피해를 보고 있는 척추 수술·시술의 위상 제고를 위한 적극적 의견 개진과 제도 개선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국민 대상 홍보를 강화해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척추 건강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척추 수술 현장에서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조명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장 스텐트 시술 후 1년 내 암 진단…수술은 언제 해야 할까
- 조기진단 어려운 심방세동, '혈액 한 방울'로 예측
- 반대쪽 무릎에도 퇴행성 관절염 생길까? 서울대병원, 발생 예측 모델 개발
- SK바이오팜, 국제 학회서 '파킨슨병 혁신 치료' 연구 성과 발표
- 유럽의약품청, “‘위고비·오젬픽’ 실명 위험 부작용 있다”
- 콩팥 이상도 AI로 찾는다…뷰노, 콩팥기능 저하 선별 AI 의료기기 식약처 허가
- 대웅제약 '베믈리버', B형간염 바이러스 100% 억제...복제약 효과 확인
-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콩팥 건강 체크 사내행사 성료
- 처진 얼굴 바로 리프팅…‘미니 안면거상술’ 아세요?
- 질병청, 인플루엔자 백신 1207만 도즈 조달계약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완도군, '완도 치유 페이' 높은 만족도로 관광 활성화 효과 톡톡
- 2양산시, 웅상회야제 축제 기간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펼쳐
- 3김한종 장성군수 “구강관리는 100세 시대 건강하게 살아가는 첫걸음"
- 4대경경자청, 입주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 .산업 경쟁력 강화
- 5대구대, 학생·지역민 위한 ‘베이커리 아카데미’ 운영
- 6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품격 높인 객석으로 새 단장. . .객석 기부 시행
- 7계명문화대학교, ‘제4회 희전유아교육포럼’ 성료
- 8남양주시, 다산새봄초와 '교육환경 개선' 논의
- 9양주시, 드론 활용한 '스마트 행정' 본격화
- 10가평군, 자라섬 꽃 페스타 10만 관람객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