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티 “애디슨 오퍼월, 프랑스·캐나다·멕시코 등 6개국 동시 진출”
금융·증권
입력 2025-06-10 13:48:44
수정 2025-06-10 13:48:44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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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9조1000억원 日 시장 진출 계획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엔비티는 자사가 운영하는 오퍼월 솔루션 플랫폼 ‘애디슨’이 프랑스, 캐나다, 멕시코,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 등 해외 6개국에 동시 진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3년 미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이후 2년여 만에 글로벌 진출 시장 확대에 나선 엔비티는, 올 하반기 일본 시장 진입 준비도 착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엔비티는 새롭게 진출하는 해외 6개국이 콘텐츠 소비력이 높은 신흥 시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하반기 진출을 준비 중인 일본 시장의 경우, 인앱 광고 시장이 국내 5배 수준인 약 65억 달러(한화 약 9조1163억 원) 규모로 형성돼 있으며, 연 평균 14%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회사 측은 애디슨 오퍼월의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도 배경에 대해 과거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성과형 광고 모델과 운영 체계를 주요 경쟁력으로 손꼽았다. 기존에 구축한 파트너십 구조와 콘텐츠 연계 경험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해 연이은 해외 시장 진출 확대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애디슨 오퍼월은 사용자 리텐션 기반 UX와 KPI 중심 퍼포먼스 운영을 글로벌 현지 시장에서도 그대로 적용하는 등 고정비를 억제하고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레버리지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넓혀가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현재 엔비티의 글로벌 오퍼월 사업은 매 분기 30%대의 매출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진출 국가 확장에 이어 하반기 일본 시장 진입까지 완료되면, 글로벌 매출 비중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애디슨 오퍼월은 성과 중심 UX와 효율적 광고 운영 역량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K-콘텐츠 수요가 높은 해외 시장 특성에 발맞춰, K-스타트업과의 공동 진출 전략도 병행해가며 협업 기반의 인프라 연계를 통해 수익성과 확장성을 모두 확보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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