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 기념 심포지엄 열어
건강·생활
입력 2025-06-10 14:43:10
수정 2025-06-10 14:43:10
이금숙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가 오는 16일 오전 9시 30분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 7층 승명호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을 기념한 행사로, 국내 감염병 백신 연구기관들의 백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제롬 킴(Jerome Kim)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가 축사를 통해 백신혁신센터의 메디사이언스파크 정몽구 미래의학관으로의 이전을 축하하고, 백신 개발을 위한 다학제 협력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세션 1에서는 ‘글로벌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한 백신 연구기관의 역할과 협력’을 주제로 백신혁신센터, 질병관리청, IVI의 전문가들이 각 기관의 연구 현황과 협력 전략을 공유한다. 세션 2에서는 mRNA 한타바이러스 백신 개발 프로젝트인 ’H Project’ 관련 연구성과 및 향후 계획이 소개되며, 감염병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 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고려대 의대 백신혁신센터와 질병관리청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도근) 간의 업무협약이 체결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감염병 위기에 대비하는 국내 백신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희진 백신혁신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정몽구 미래의학관 개관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로, 국내외 백신 연구기관 간 협력과 교류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몽구 미래의학관으로의 이전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백신 연구 선도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했다.
/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불볕더위에 기운 없고 어지럽다면? ‘자율신경 실조’ 의심
- 제약바이오협회, 보험약가교육 진행…보험약제 정책·등재 전략 공유
- 힘찬병원, 유튜브 통해 ‘무릎 인공관절수술 재수술 원인과 치료법’ 조명
- 자생한방병원, 최경주재단 장학 꿈나무들에게 의료 지원
- 한미약품, 국제림프종학회서 'EZH1/2 이중저해제' 연구 결과 발표
- 지중해·고품질 식단이 치매 위험 최대 28% 낮춰…13만 명 분석 결과
-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이용…수술 없이 림프부종 치료 가능성
- 골다공증 약물 투여 중단 길수록…‘턱뼈 괴사’ 발생 위험 감소
- “난청, 세상과 소통이 끊기기 시작하는 신호”
- 무더위·열대야에 '온열질환' 증가세…야간에도 주의하세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징어 게임3’ 돌풍…GS25·신세계, 협업 마케팅 열기 ‘후끈’
- 2IPO 시장도 살아나나…대한조선 등 11곳 도전
- 3대표 세 번 바뀐 DL이앤씨…박상신號 안정화 찾나
- 4포스코퓨처엠 2Q 성적 먹구름…투자 ‘속도 조절’
- 51위 탈환 벼르는 신한카드…체질 개선에 신사업 속도
- 6“SKT, 허술한 관리…가입자 위약금 면제해야”
- 7SK온·SK엔무브 합병 가능성…다시 수면 위로
- 8은행권,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들썩'…선점 VS 신중
- 9네이버, 최인혁 복귀 ‘시끌’…한성숙 부담 커지나
- 10기장군, '기장오션블루레일 구축사업' 행안부 중투심 통과…사업 추친 '급물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