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사업 추가 공모 선정
강원
입력 2025-06-15 18:08:27
수정 2025-06-15 18:08:27
강원순 기자
0개
- 국비 6억 9000만 원 포함 총 7억 6000만 원 지원 확보
- 시멘트산업, 폐광지역 고용위기 속 실질적 일자리 창출 기대

이번 공모는 관세 등 대외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3개월간 고용 둔화가 발생한 일정 규모 이상의 업종을 대상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도는 환율 상승과 내수시장 침체 등 관세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멘트 산업에 대해 ‘고용둔화 대응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을, 또한 태백 장성·도계광업소 폐광으로 인한 대규모 실직 상황을 고려해 ‘광업 이·전직 근로자 리스타트 패키지 지원사업’을 각각 신청하여 2개 사업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멘트 산업 대상
‘고용둔화 대응 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은 시멘트 산업 협력업체 재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향상지원사업에 종합건강검진 비용(1인당 30만 원)을 지원하고, 근로자 복지향상지원사업으로 자기개발비용과 여가친화비용(1인당 50만 원)을 지원한다.
▲‘광업 이·전직 근로자 리스타트 패키지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실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안착 장려금 지원사업으로 취업성공수당(1인당 150만 원)을 지원하고, 재취업 직장적응 지원사업으로 자기개발비용과 여가친화비용(1인당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이 수행 주체로 나서며,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추진된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선정된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3건을 현재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의 주력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스마트 관광산업 미래성장플러스 일자리 지원사업과 레드바이오산업 업시프트 플러스 일자리사업, 원·하청간 상생협약 사업인 자동차 부품산업 상생형 일자리 패키지 지원사업이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시멘트 산업과 폐광지역의 고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이탈을 방지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진태 지사,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신규사업 반영 적극 건의
- 하이원리조트, 오는 25일부터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개최
- 원주시,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3건 승인...사업 추진 본격화
- 2025 원주만두축제, 10월 24일 개막
- '맛과 사람이 모이는 거리' … 제3회 원주 만두축제,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 원주시,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 및 라이브커머스 교육 4기 수강생 모집
- [기자수첩] 지역경제의 버팀목 강원랜드… 규제의 굴레를 벗을 때다
- 강원랜드, 수의계약 절반 넘어 … "공기업 계약제도 전면 손질 필요"
- IWPG 원주지부, 평화공감 좋은말 캠페인 진행
- 원주시, 반곡-금대 관광 열차 시범 운행·똬리굴 착공 기념식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 코스트코 매장 입점 기념식 개최
- 2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미식 산업 활성화 캠페인 참여
- 3인천관광공사, 경찰·기업과 함께 치안산업 혁신 기술 선보여
- 4삼성전자 ‘XR 헤드셋’ 베일 벗었다…“멀티모달 AI로 혁신”
- 5‘시흥 교량 붕괴’ 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영업정지 6개월
- 6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분기 1조 클럽 기대
- 7HD현대·한화오션, APEC서 K조선 알린다…수주 총력
- 8현대차, 印 상장 1년…현지 경쟁 ‘격화’에 전략 강화
- 9BNK 회장 선임 '깜깜이'…경고장 날린 금감원
- 10무신사, 7년만 BI 변경…브랜드 리빌딩 가속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