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멤버십 포인트 OK캐쉬백으로 통합…고객 혜택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06-16 08:42:59 수정 2025-06-16 08:42:59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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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부터 ‘엔크린보너스카드’ 도입

SK에너지가 7월 31일부로 멤버십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일원화한다. [사진=SK에너지]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SK에너지는 그동안 운영해 온 ‘머핀’ 포인트 기반 서비스를 오는 7월 31일 종료하고, OK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되는 ‘엔크린보너스카드’ 서비스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9만3000여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어 고객들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 적립한 머핀 포인트는 별도의 전환 절차 없이 SK주유소 및 충전소, OK캐쉬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들은 SK주유소뿐만 아니라 다양한 OK캐쉬백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적립 혜택과 각종 경품 이벤트에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머핀 멤버십 대비 포인트 활용처가 크게 늘어나, 멤버십 서비스의 실질적인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OK캐쉬백 플랫폼과 서비스 연계도 강화한다. 앞으로 SK에너지 고객들은 OK캐쉬백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주유 실적과 포인트는 물론 주유소 및 충전소 위치, 각종 이벤트 정보 등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SK에너지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8월 전국 SK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더(THE)왕대박’ 이벤트를 실시한다. 머핀 포인트나 OK캐쉬백 포인트를 활용해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은 고객 만족과 가치 증대를 고려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OK캐쉬백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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