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도 가능"…당근페이 현장 결제 서비스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06-30 13:53:16
수정 2025-06-30 13:53:16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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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현장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당근페이 이용자는 편의점, 마트, 쇼핑/생활, 카페 등 QR결제를 지원하는 다양한 동네 오프라인 매장에서 당근페이를 이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현장 결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최신 버전으로 당근 앱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후 앱 내 ‘나의 당근’ 메뉴에서 당근페이 결제 탭을 선택하면 현장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QR코드가 생성되며, 생성된 QR코드를 매장 단말기로 스캔하면 결제가 이뤄진다. 결제는 보유 중인 당근머니나 당근포인트를 통해 진행되며, 잔액이 부족할 경우에는 당근페이에 연결된 금융 계좌를 통해 당근머니가 자동으로 충전된다.
이번 현장 결제 지원으로, 당근 앱 내 중고거래나 송금 외에도 일상 속 오프라인 소액 결제 영역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당근페이는 지역 생활 속 결제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더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도입과 함께 다채로운 이용자 혜택도 마련됐다. 먼저 당근페이는 오프라인 결제를 완료한 이용자들에게 랜덤 당근포인트가 지급되는 ‘포인트 뽑기’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를 마치면 제공되는 포인트 뽑기 배너를 통해 추가 당근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획득한 포인트는 현장 결제뿐만 아니라 당근 앱 내 중고거래나 안심결제 이용시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당근포인트의 경우 현금으로 인출은 할 수 없다.
포인트 뽑기 혜택 외에도 당근페이는 GS리테일, 메가MGC커피와 협업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한 달 간 GS25 매장에서 행사 상품 2종(펩시콜라, 칠성사이다 캔)을 당근페이로 결제 시 1+1 혜택을 제공하며, GS THE FRESH에서 야채 당근과 관련된 모든 상품을 당근페이로 결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메가MGC커피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포인트 뽑기를 한 번 더 할 수 있다.
당근페이 관계자는 “당근 앱에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당근페이를 통해 간편하고 유익한 동네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장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오프라인 매장과의 제휴를 통해 사용처를 확대해 나가며 하이퍼로컬 금융 서비스로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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