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본점서 '여름이 깃든 자리' 전시회…체험 행사도

경제·산업 입력 2025-07-03 09:08:38 수정 2025-07-03 09:08:38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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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공예로 만나는 한국의 여름
부채 제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에서 한국의 여름을 주제로 '여름이 깃든 자리'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대나무 공예가 한창균, 완초 공예가 허성자, 한지 예술가 이종국 등이 참여해 여름 속 우리의 자연이 선사한 소재들에 전통 기술과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공예품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으로는 한창균 작가의 '우물 벤치'와 이종국 작가의 '나뭇잎 부채'가 꼽힌다.

오는 11일부터는 여름을 주제로 워크숍도 진행한다. 계회와 탁족 등 한국 여름 문화를 소개하는 최공호 교수의 강연, 이종국 작가와 한창균 작가가 진행하는 부채·대나무 둥지 만들기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계회는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들의 사교모임이자 사회 활동이었다. 탁족은 선비들이 여름철 강과 계곡에 발을 담그던 피서법이다.

김경은 하우스오브신세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과거에서 오늘까지 이어져 온 '한국인의 삶'을 소개하는 하우스오브신세계 헤리티지가 여름을 맞아 한국 여름의 다채로운 모습과 다양한 전통문화를 소개하고자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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