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전셋값이면 광주에 내 집”…광주시, 직주근접 대체지로 부상

경제·산업 입력 2025-07-03 13:41:46 수정 2025-07-03 13:57:43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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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조감도. [사진=효성중공업]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판교 아파트값이 크게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이 인근 지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말 경기도가 발표한 ‘2024년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1판교 입주기업은 1241곳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고, 제2판교는 562개로 31% 대폭 증가했다. 이 같은 일자리 창출은 지역 내 소비 및 주거 수요를 견인하며 판교 부동산 시장 전반에 상승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매매 평균 가격은 2023년 12억 8681만원에서 2024년 13억34046만원으로 4.17% 올랐다. 

판교 핵심지역의 상승폭은 더욱 가파르다. 2024년 판교역 인근 백현동과 삼평동은 각 19억3199만원, 17억6011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평균 가격(13억8045만원)을 훌쩍 넘는 수치다.

판교 집값이 천정부지로 오르자 주변 지역이 대체 주거지로 뜨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경기도 광주시다. 경강선을 통해 판교 출퇴근이 용이한 광주시는 경기광주역 이용 시 환승 없이 판교역까지 단 4정거장, 네이버지도 기준 약 14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성남시 아파트 전세 평균가는 6억410만원, 광주시 아파트 매매 평균가는 4억5151만원이다. 

이런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가 경기도 광주시에 들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광주시 역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59~161㎡ 아파트 818가구(일반분양 817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72실을 더해 총 8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가구수는 △59㎡A 72가구 △59㎡B 144가구 △84㎡A 64가구 △84㎡B 134가구 △84㎡C 134가구 △84㎡D 138가구 △96㎡A 62가구 △96㎡B 64가구 △150㎡ 4가구 △161㎡ 2가구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인근에 위치한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해 판교까지 약 14분이면 출퇴근 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 경충대로와 포은대로를 이용하여 광주 전 지역 및 성남,용인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올해 1월 개통한 세종포천고속도로(제2경부선) 구리~안성 구간과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교육환경으로는 인근에 광주초, 광주중, 광주중앙고, 경기도교육청광주도서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등이 위치하며, 참조은병원, 이마트, 경안시장, CGV, 행정복지센터 등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한편,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아파트는 오는 8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21~23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7일 당첨자를 발표한 뒤, 12일 계약을 진행한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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