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2025 정남진 장흥 물축제 26일 개막

전국 입력 2025-07-09 15:28:57 수정 2025-07-09 15:28:5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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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 군수 “물축제 오면 가슴 뛰는 행복한 추억 만들 수 있을 것”

장흥군은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장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흥군은 오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대한민국 여름 대표 축제인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물축제는 세계로 도약하며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를 목표로 한다.

축제의 시작은 26일 토요일 오후 1시 군민회관에서 출발하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가 장식한다. 군민과 관광객, 태국 송크란 공연팀이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가 함께하는 신나는 워터 퍼포먼스가 중앙로 일대에서 펼쳐진 후 축제장의 지상 최대 물싸움장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물로 시작해 물로 끝나는 장흥 물축제는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 펼쳐지며 물대포·물풍선·물총이 난무하는 시원한 대결이 벌어진다. 이외에도 수중 줄다리기·장흥 워터비트, 매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천변 하류 주차장에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이 확대 운영돼 수중 축구장·미로·슬라이드·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 게임도 진행된다. 탐진강 위에서는 우든보트·바나나보트·땅콩보트 등 시원한 수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장흥 물축제는 밤에도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 31일 목요일에는 윤도현 밴드·육중완 밴드·노브레인·크랙샷 등 국내 정상급 록밴드가 출연하는 '장흥 락 페스티벌'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8월 1일 금요일과 2일 토요일에는 DJ뮤즈·펜타곤-키노·DJ 김성수(쿨)·엑스러브 등이 함께하는 강렬한 EDM 파티 '워터 비트'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펼쳐져 축제의 밤을 더욱 뜨겁게 만들 것이다.

이외에도 ▲정남진 강변음악축제 ▲장흥 POP콘서트 ▲장흥 10개 읍·면 주민자치 경연대회 ▲국립무용단 2025축제 KBC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축제장에서는 장흥의 특산물인 소고기·키조개·버섯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장흥 삼합 페스타'가 열린다. 또한 삼백초 발효액·매실청·표고버섯 음료·청태전 차 등 장흥 특산물을 활용한 '슬러시 페스타'도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며 레시피도 공유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특별한 축제"라며 "오는 26일부터 9일간 열리는 물축제에서 가슴 뛰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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