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만의 새 단장'…완도군 금일읍사무소, 주민 소통의 새 지평 열다

전국 입력 2025-07-10 16:14:40 수정 2025-07-10 16:14:4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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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억 원 투입, 지상 2층 규모 건립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공간’

완도군은 지난 8일 금일읍사무소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 금일읍사무소가 42년간의 역사를 뒤로하고 새롭게 태어났다. 낡고 오래된 공간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10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진행된 신청사 준공식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200여 명의 금일읍 주민들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1983년에 지어진 금일읍사무소는 오랜 시간 동안 읍민들의 희로애락을 함께했지만 2018년 정밀 안전 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후 2020년 신축 계획이 수립됐고 총 5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1년 2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새롭게 지어진 금일읍 신청사는 부지면적 3476㎡, 연면적 1136.76㎡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민원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꾸며졌고 2층은 다목적실·주민 휴게실·주민자치센터 등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금일읍 신청사는 단순히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읍민들이 소통하고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정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청사 준공을 통해 금일읍은 더욱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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