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민선 8기 3주년 '행정 혁신'으로 눈부신 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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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10 16:33:57
수정 2025-07-10 16:33:57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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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4년 차,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현안 해결과 성장동력 발굴 총력

10일 진도군에 따르면 5대 분야에 걸친 고강도 행정 혁신을 통해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례 없는 성과를 창출해냈다는 평가다.
진도군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정부 및 전남도 주관 공모사업에서 총 2871억 원(133건)의 사업비를 확보하며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연평균 370억 원 수준이었던 과거와 비교해 2023년 1358억 원, 2024년 1080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000억 원 이상을 확보해 창군 이래 최초의 기록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700억 원), 전남형 균형발전사업(300억 원), 전남형 만원주택 조성사업(200억 원) 등 대규모 사업 유치를 통해 지역 개발의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진도군의 행정 역량은 각종 평가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2021년 최하위 등급인 5등급에서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며 쾌거를 이뤘으며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도 최하위 '마' 등급에서 2년 연속 최상위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공약이행평가는 진도군 최초로 2년 연속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하며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매년 20개 내외의 기관 표창을 받던 진도군은 2023년 37개, 2024년 49개의 기관 표창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행정 분야 최고 영예인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진도군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희수 군수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산업·복지·관광·교육·행정 5대 분야 혁신을 내걸었으며 3년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이루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보배진미쌀'이 진도군 최초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고 공공비축미곡 특등비율은 2년 연속 광주·전남 1위를 차지했다. 마로해역 어업권 분쟁 해결로 물김 위판액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김 산업 진흥구역' 지정(50억 원)과 맥도날드와의 협업을 통한 '진도대파버거' 출시로 진도대파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
복지 분야는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로 보편적 교통 복지를 실현하고 '관매도 직항 여객선 건조사업' 등으로 섬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했다. 특히 진도군 최초로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분야는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신설 ▲고등학교 신입생 전원 해외문화탐방 진행 ▲1:1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사업 신설 ▲전남 최초 '진도군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사업' 시행 등 교육 투자를 확대했다. 올해 교육 지원 예산은 2021년 대비 2배 증가한 약 44억 원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문화 분야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200억 원) 선정으로 민속문화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365일 꽃피는 진도' 조성을 위해 대규모 봄꽃체험장, 수국 공원 등을 조성하고 보배섬 유채꽃 축제, 국화축제를 새롭게 선보여 치유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7년 만에 진도꽃게 축제를 재개최해 관광객 유치에도 성공했으며 전국 및 도 단위 체육대회와 동·하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연인원 4만2000명, 약 5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위민행정은 민원인 전용 주차장 설치, '조금시장 배송도우미제' 도입 등 군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했다. 민선 8기 공약사항 100건 중 79건을 완료해 전국 평균 완료율보다 26%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도의 날' 행사를 최초로 개최해 진도군의 위상과 향우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취임 후 행정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의 노력이 이제 결실을 이루고 있다"며 "민선 8기 남은 1년 동안은 확보한 사업들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국도 18호선 기점 변경, 호남고속철도 진도 연장, 서망항 확장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도군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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