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안동시 서구동행정복지센터, 폭염 속 ‘안부 콜 프로젝트’ 가동

전국 입력 2025-07-14 14:56:07 수정 2025-07-14 14:56:07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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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전화 한 통이 생명을 지킵니다”

[사진=안동시]
[서울경제TV 안동=김아연 기자] 폭염이 재난이 된 시대, 안동시 서구동에서는 전화 한 통으로 생명을 지키는 ‘안부 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서구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춘자)는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고되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부 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 236명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전화를 걸어 폭염 속 불편은 없는지, 에어컨은 작동되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혹시 전화 통화가 닿지 않을 경우에는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직접 집을 방문해 문을 두드린다. 무더위 속에도 ‘생활밀착 복지’는 쉼 없이 움직이고 있다.

이번 안부 확인은 단순한 전화를 넘어, 위기가구 조기 발굴이라는 중요한 목적도 함께 지닌다. 에어컨이 없거나 돌봄서비스가 단절된 세대가 확인되면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9월 말까지 지속적인 보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춘자 동장은 “태풍보다, 홍수보다 더 무서운 것이 폭염이고, 특히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생존의 문제”라며, “단 한 통의 전화가 어르신을 살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돌봄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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