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소식] 수성구 캐릭터 ‘뚜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서 관람객 눈길 사로잡아

전국 입력 2025-07-24 17:30:25 수정 2025-07-24 17:30:25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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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성구]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의 대표 캐릭터 ‘뚜비’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뚜비’는 수성구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지역 기반 캐릭터로, 환경과 생태 보호 메시지를 담은 두꺼비 형상의 귀여운 캐릭터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텐츠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전시회로, 올해 두 번째 참가인 ‘뚜비’는 A홀 수성구 부스(A100)를 중심으로 활약하며 유아동은 물론 성인 관람객으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부스에서는 컬러링북, 포토존(뚜비 사진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약 1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긴 대기열이 형성되기도 했다.

일부 관람객은 “뚜비 덕분에 전시가 더욱 즐거웠다”, “굿즈 디자인이 감성적이고 품질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뚜비 인형 ▲가죽 키링(들안예술마을 협업) ▲에코백 ▲리유저블백 등 다양한 굿즈가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개됐으며,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뚜비 뱃지가 현장 이벤트로 활용돼 관람객과의 교감을 더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소비자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뚜비’는 벨리곰, 누누씨, 귤냥이 등 인기 캐릭터들과의 협업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용인시, 순천시, 대전관광공사, 울산문화재단 등 여러 지자체 및 기관과 협업 제안을 주고받았다. 롯데백화점, 아쿠아플라넷, 퍼니플럭스, 드림컴어스 등 국내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도 40여 건 성사되었고, 홍콩 Medialink, 중국 북경 HY MEDIA 등 해외 에이전시와의 상담도 이뤄져 ‘뚜비’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수성구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해외 엑스포 참여, 애니메이션 및 유튜브 콘텐츠 확장, 굿즈 상품 다각화 등을 통해 뚜비의 IP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뚜비는 단순한 홍보 수단이 아닌 수성구의 정체성을 담은 문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 참여, 웹 콘텐츠, 연극 공연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뚜비를 지속 가능한 공공 IP 모델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뚜비’는 지자체 기반 캐릭터로서는 드물게 콘텐츠 확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시 1년 만에 SNS 팔로워 1만 명 돌파, 굿즈 누적 매출 1억 원 달성,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5 우수문화상품’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지역 기반 캐릭터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대구시 최초 홀로 사는 어르신 대상 AI돌봄 사업 확대 시행
홀로 사는 어르신의 건강·안전과 보호자 안심 효과 기대

[사진=수성구]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7월 대구시 최초로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AI터치케어 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취약계층 위주의 AI돌봄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일상 속 돌봄이 필요한 홀로 사는 어르신으로 대상을 확대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강화하고 정서적 안정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I터치케어 돌봄 지원사업’은 스마트폰과 터치태그를 활용하여 대상자의 수면시간, 복약시간, 외출과 귀가시간 등 각종 생활 패턴을 파악하여 보호자에게 전송, 보호자가 실시간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멀리 떨어져 있어도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보호자에게 자동으로 알림이 전송되어 신속하게 응급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AI가 날이 좋다면 기상 데이터를 사전에 체크해서 어르신 사용자에게 먼저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밖에서 산책을 하는 건 어떨까요?라고 안내하는 등 음성 대화 기반의 실시간 소통이 되고 스마트폰 앱에 설치된 노래방, AI와의 대화, 체조 등의 각종 서비스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여가시간을 무료하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하여 어르신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소득‧재산 무관 수성구 내 홀로 지내는 어르신 가구 및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둔 자녀 모두 가능하며, 홀로 지내는 어르신 가구의 관할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서비스는 신청과 동시에 이용 가능하며, 수성구는 하반기까지 200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는 단순한 기계적 기능을 넘어, 어르신의 일상에 따뜻함과 안전함을 더해주는 동반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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