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 국가예방접종 도입…10월부터 소아 무료 접종
건강·생활
입력 2025-08-05 16:00:40
수정 2025-08-14 17:14:13
이금숙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이 10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영유아 대상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다.
4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국내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프리베나 20을 무료로 총 4회(2, 4, 6개월에 3회 접종, 12~15개월에 추가 1회) 접종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동일하게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한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실시하며, 이미 프리베나13으로 접종을 시작한 어린이는 프리베나20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프리베나20을 지원받을 수 있는 면역 저하, 만성질환, 인공와우 이식 등으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연령 상한이 기존 12세에서 18세로 상향되어 더 많은 소아와 청소년에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해 10월 국내 허가를 받은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 이상 전 연령에서 폐렴구균(혈청형 1, 3, 4, 5, 6A, 6B, 7F, 8, 9V, 10A, 11A, 12F, 14, 15B, 18C, 19A, 19F, 22F, 23F, 33F)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폐렴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존 프리베나13으로 적어도 3회 예방접종을 완료한 생후 15개월에서 5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마지막 투여 후 적어도 2개월 간격을 두고 프리베나20을 1회 투여할 수 있다.
/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러닝 열풍'에 나도 도전? 약이 될 때, 독이 될 때
- '이상지질혈증 패싱'은 언제까지…고혈압·당뇨처럼 제도적 지원을
- 아리바이오, ‘경두개 음향진동자극’ 인지기능개선 결과 국제학술지 발표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25대 이지열 병원장 취임식 성료
- “국민 80%, 치매 치료 신약에 대해 ‘잘 모른다’”
- 서울대병원 "삼중음성유방암, 맞춤형 면역치료로 종양 성장 억제"
- 방탄소년단 RM, 고려대의료원에 1억 원 쾌척
- 고려대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 ‘헬스케어퓨처포럼 제4기’ 입학식 개최
- 美 뉴스위크 "세계 톱10 암병원…삼성서울 3위·서울아산 4위"
- 경희대병원 권병수 교수,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최종 선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남동발전, 경남에 수익공유형 태양광사업 본격 추진 새창으로 읽기
- 2다원메닥스, 차세대 중성자치료기로 코스닥 상장 도전
- 3진도군, 폭염대비 도급업체 대상 중대재해 예방교육 마무리
- 4 목포시, 제35회 전남도 교육감기 육상대회 마무리
- 5뉴메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볼리비아 품목허가 획득
- 6완도군,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마무리
- 7신안군,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마무리
- 88월 코픽스 0.02%p 하락…주담대 변동금리 11개월째 ↓
- 9CJ온스타일, AWS와 라방 AI 챗봇 'AiON' 공동 개발
- 10효성, 장애 아동 가족과 강원도서 2박 3일 힐링 여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