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20' 국가예방접종 도입…10월부터 소아 무료 접종
건강·생활
입력 2025-08-05 16:00:40
수정 2025-08-05 16:00:40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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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이 10월 1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영유아 대상 무료 접종이 가능해졌다.
4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국내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프리베나 20을 무료로 총 4회(2, 4, 6개월에 3회 접종, 12~15개월에 추가 1회) 접종할 수 있다. 건강한 소아는 기존과 동일하게 생후 2, 4, 6개월에 총 3회 접종한 후 12~15개월에 1회 추가 접종을 실시하며, 이미 프리베나13으로 접종을 시작한 어린이는 프리베나20으로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프리베나20을 지원받을 수 있는 면역 저하, 만성질환, 인공와우 이식 등으로 인해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연령 상한이 기존 12세에서 18세로 상향되어 더 많은 소아와 청소년에게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해 10월 국내 허가를 받은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 이상 전 연령에서 폐렴구균(혈청형 1, 3, 4, 5, 6A, 6B, 7F, 8, 9V, 10A, 11A, 12F, 14, 15B, 18C, 19A, 19F, 22F, 23F, 33F)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폐렴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기존 프리베나13으로 적어도 3회 예방접종을 완료한 생후 15개월에서 5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마지막 투여 후 적어도 2개월 간격을 두고 프리베나20을 1회 투여할 수 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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