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소상공인 폭우 피해 방지 '차수판 설치'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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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1 11:02:25
수정 2025-08-11 11:02:25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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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상가 차수판 설치 비용 최대 300만 원 지원
오는 14일까지 북구청 안전총괄과 방문 신청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 북구는 폭우 침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차수판) 긴급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1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폭우로 인해 빗물이 상가 출입문 등을 통해 건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차수판 설치를 지원해 상습침수지역에 위치한 상가의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으며 북구의 재난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용봉로 주변(북구청 사거리 ~ 신안교), 신안교 일대, 운암시장, 공구의 거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으로 이번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이력이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서 확인되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상가당 최대 300만 원이며 이를 초과하는 설치비용은 지원사업 신청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지원 상가 선정 시에는 2020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2회 이상 침수 피해 이력이 있거나 자기부담률이 높은 소상공인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총 170여 개소를 최종 선정한 뒤 9월까지 차수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고 북구는 8월 말경 이번 사업과 동일한 규모로 2차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차수판 설치를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북구청 안전총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다시는 같은 침수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한 긴급 조치”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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