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 획득
건강·생활
입력 2025-08-18 14:06:07
수정 2025-08-18 14:06:07
이금숙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인천힘찬종합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EMR) 사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MR 인증제는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기능성과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을 국가적 표준에 따라 평가 후 인증 절차를 걸쳐 인증를 수여한다. 의료정보의 질을 높이고 진료의 연속성과 환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 인천힘찬종합병원이 획득한 EMR 인증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3개 영역의 59개 세부 항목에 대한 문서 심사와 현장 심사를 모두 통과한 결과다. 병원 및 300병상 미만의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유형 2'에 대한 인증을 받아, 병원 규모와 진료 시스템에 걸맞은 표준화된 EMR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2025년 7월부터 2028년 7월까지 3년간 정부로부터 공인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사용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EMR 인증을 통해 향후 의무기록의 표준화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환자 편의성과 진료의 연속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약물 처방 이력 관리 등 안전한 진료 정보 제공 또한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봉옥 인천힘찬종합병원 병원장은 “이번 EMR 인증 획득은 디지털 의료 환경에서 인천힘찬종합병원의 진료 신뢰성과 정보 보호 수준을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 조성과 질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인천세종병원, 초고도비만 환자 단일공 로봇 위·담낭 동시 절제술 성공…아시아 최초
- 인천자생한방병원,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성료
- 건국대병원, 방사선 치료기 ‘헬시온 하이퍼사이트’ ‘트루빔’ 도입
- 위암 유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제균하면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 "항암치료 받은 유방암 환자, 치매 걱정 내려놓아도 된다"
- 고려대 안암병원,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전시회·음악회 개최
- 얼굴은 푸석, 피로, 체중 증가…'갑상선호르몬' 부족 때문일 수도
- 고령층, 독감 백신 효과 크게 떨어져…"'면역 노화' 고려한 백신 접종을"
- 대웅 ‘마이크로니들’ 흡수율 주사제 대비 80%…약물 전달 효율 입증
- 길리어드 CAR-T 치료제 '예스카타주' 식약처 허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기중앙회,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 전달
- 2현대차·기아 협력사에 6300억 우대 금융…관세 충격 완화
- 3인천세종병원, 초고도비만 환자 단일공 로봇 위·담낭 동시 절제술 성공…아시아 최초
- 4한국GM 노조, 19일부터 부분 파업 재돌입…임금협상 난항
- 5"누구나 불편 없이 운동한다"…남원 반다비 체육센터로 재탄생
- 6HDC랩스, 블랙박스 도어락 등 13년 연속 ‘굿디자인’ 수상
- 7인천 남동구, 장애인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 8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자녀 위한 ‘피닉스 슈퍼캠프’ 실시
- 9“데이터로 읽는 시장 트렌드”…업비트 송치형, 깜깜이 투자 막는다
- 10다나클라우드-KT, 클라우드 엣지 센터 인프라 구축 등 맞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