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지역화폐 '부끄머니' 11월 중 발행

전국 입력 2025-08-22 14:23:36 수정 2025-08-22 14:23:36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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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치구 중 가장 높은 18% 할인 혜택
발행규모 100억 원...민생 안정 및 골목경제 활성화 기대


▲광주 부끄머니 카드 디자인. [사진=광주 북구]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 북구가 지역화폐를 발행하기로 예정하면서 민생 안정과 골목경제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2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1월에 100억 원 규모의 지역화페 '부끄머니'를 발행하고 자치구 중 가장 높은 1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북구는 당초 '부끄머니'를 9춸 추석 전에 10% 할인율로 발행하려고 계획했으나 같은 시기 정부의 소비 쿠폰 지급(7.21~10.31)과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등 중앙정부 지원정책과 시기가 겹치면서 효과 분산을 우려해 발행을 뒤로 미뤘다.

처음 67억 원에 15%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었던 '부끄머니'는 정부의 제2회 추경에 광주가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대상에 포함되고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되면서 특별지원이 추가 적용돼 100억 원을 증액됐다.

‘부끄머니’는 광주은행과 협약을 통해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되며, 현재까지 총 1만 2천여 명의 소상공인이 가맹점 모집에 참여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부끄머니 발행은 정부 추경을 통한 국비지원 확대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특별지원이 더해진 민생안정 대책”이라며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최대 18% 할인 혜택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골목경제 회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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