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이상명 부장, 담낭·탈장·충수 수술 3600례 기록
건강·생활
입력 2025-08-26 16:33:32
수정 2025-08-26 16:33:32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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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인천세종병원 외과센터 이상명 부장이 단일 집도의로 양성 질환 수술 실적 3600례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담낭절제술 1692례 ▲탈장수술 669례 ▲충수(맹장)절제술 1244례 등이다.
이 부장은 기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물론, 지난 2023년 인천세종병원이 경인 지역 종합병원 중 최초로 도입한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 활용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그는 다빈치SP 도입 첫해 인천지역 의료기관 중 최초로 다빈치SP 장비를 이용해 복막외접근술(TEP)까지 성공하는 등 국내 로봇수술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TEP는 복강경을 복강 내로 삽입하지 않고 복막과 후복벽 사이에 삽입하고 가스를 주입하면서 박리를 진행, 탈장 부위에 접근하는 수술법이다. 복강 외에서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복강 내 손상 우려가 없는 반면, 수술 공간이 부족해 집도의의 높은 숙련도가 요구된다.
지난해에는 일본 나고야 에키사이카이 병원 소속 외과 전문의가 인천세종병원을 직접 찾아 이 부장의 다빈치SP 로봇 탈장 수술을 참관하며 술기를 배우는 등 글로벌 협력의 구심점 역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상명 부장(외과)은 “단일공 복강경과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장비 등을 활용한 양성 질환 수술 실적 3600례 돌파는 개인 역량을 넘어선 팀의 유기적 협업, 표준화된 술기, 체계적인 환자 관리가 종합적으로 결합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증 및 응급 질환 치료를 포함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고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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