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 지속…어르신·면역저하자는 마스크 쓰세요
건강·생활
입력 2025-09-05 16:57:20
수정 2025-09-05 16:57:20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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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어,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참여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증가세에 따라 일상에서 손씻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기침 예절 준수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35주차(8.24~8.30)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399명으로, 26주차(6.22~ 6.28) 이후 9주 연속 증가했다.
2025년 누적(35주차 기준) 연령별 입원환자 현황은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4866명)의 60.6%(2949명)으로 가장 많고, 50~64세가 18%(877명), 19~49세가 10.1%(492명)의 순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2025년 35주차(8.24~8.30)에 37.7%(+5.1%p)로 전주 대비 증가했으며, 하수 감시에서의 바이러스 농도도 26주차부터 지속적인 증가세이다.
질병관리청은 9월까지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면밀하게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며 “고령층의 어르신이나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행사 참여를 자제하고, 참여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19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생 시에는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의 종사자 및 방문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국민들은 손씻기, 주기적 실내 환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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