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뉴스]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감시 나서
영남
입력 2025-09-06 21:17:09
수정 2025-09-06 21:17:09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지역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유행 양상 분석
신·변종 바이러스 출현 감시로 감염병 조기 대응 위한 정보 제공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의 유행 양상 분석과 신·변종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기 위해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감시사업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진행되며, 협조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호흡기 감염증 의심환자 검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8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지역 내 호흡기 감염병 원인 병원체를 규명하고, 유행 양상을 분석한다.
이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 사업으로, 감시 결과는 ▲인플루엔자 유행 양상 분석 ▲유행 확산 차단 대책 마련을 위한 정보 제공 ▲신·변종 바이러스 출현 감시 ▲차기 연도 인플루엔자 백신주 선정 등 감염병 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2024-2025절기(’24.9.~’25.8.) 감시사업 결과, 총 725건의 검체 중 411건(중복 포함)의 호흡기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그중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74건이 검출됐으며, A(H1N1)pdm09형이 28건, B/Vic형이 24건, A(H3N2)형이 22건으로 확인됐다.
호흡기바이러스는 리노바이러스 105건,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54건, 코로나19바이러스 48건 등 8종 337건이 검출됐다.
인플루엔자는 겨울철과 봄철 두 차례 유행 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인 반면, 코로나19는 여름철인 8월에 급증세를 보였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중 호흡기바이러스 감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감염병 유행 양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확산 방지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실내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시, 국비 8조 확보 교두보 마련…정부예산안 역대 최대 반영
- 2대구시, ‘제1회 대구 글로벌 청년 관광교류 프로그램’ 개최
- 3대구시, ‘공공건설공사 품질검수단’ 확대 운영. . .부실시공 예방 및 안전확보 기여
- 4대구보건환경연구원,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감시 나서
- 5베이징서 울려 퍼진 한국 전통음악…국립민속국악원 공연 호평
- 6광주희망원, 노숙인 생활환경 개선 리모델링 공사 개시
- 7美 조지아주 현대차 공장, 바이든이 '일자리 치적' 과시한 곳
- 8포항시, APEC 대비 생물테러·항공기 사고 대응 대규모 합동훈련 실시
- 9영진전문대 인테리어디자인과, 전국 단위 실무 명문 학과로 자리매김. . .“실내건축 인재 양성의 선도 모델”
- 10김천시, 시민 소통 맞춤형 현장민원실...개령면에서 순조로운 시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