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대구보건환경연구원,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감시 나서
영남
입력 2025-09-06 21:17:09
수정 2025-09-08 22:50:53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지역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유행 양상 분석
신·변종 바이러스 출현 감시로 감염병 조기 대응 위한 정보 제공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의 유행 양상 분석과 신·변종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기 위해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감시사업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진행되며, 협조 의료기관에서 수집한 호흡기 감염증 의심환자 검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8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지역 내 호흡기 감염병 원인 병원체를 규명하고, 유행 양상을 분석한다.
이 사업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 사업으로, 감시 결과는 ▲인플루엔자 유행 양상 분석 ▲유행 확산 차단 대책 마련을 위한 정보 제공 ▲신·변종 바이러스 출현 감시 ▲차기 연도 인플루엔자 백신주 선정 등 감염병 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2024-2025절기(’24.9.~’25.8.) 감시사업 결과, 총 725건의 검체 중 411건(중복 포함)의 호흡기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그중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74건이 검출됐으며, A(H1N1)pdm09형이 28건, B/Vic형이 24건, A(H3N2)형이 22건으로 확인됐다.
호흡기바이러스는 리노바이러스 105건,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54건, 코로나19바이러스 48건 등 8종 337건이 검출됐다.
인플루엔자는 겨울철과 봄철 두 차례 유행 후 급격한 감소세를 보인 반면, 코로나19는 여름철인 8월에 급증세를 보였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중 호흡기바이러스 감시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감염병 유행 양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확산 방지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실내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soulanchor24@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2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3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4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5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6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7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8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9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 10김위상 의원 “폭행 산재 승인 5년 새 73% 급증…지난해 733명 ‘역대 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