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5회 장애인권 영화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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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0 17:00:03
수정 2025-09-10 17:00:0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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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퍼펙트 슛' 상영…장애와 인권 공감의 장 마련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 인식 개선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제5회 장애인권 영화제를 열었다.
이번 영화제는 10일 남원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NH시네마에서 개최됐다. 관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였으며, 다큐멘터리 영화 '퍼펙트 슛'을 함께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퍼펙트 슛'은 가치봄영화제 대상 수상작으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핸드볼 경기를 기록한 작품이다. 장애인의 도전과 성취를 통해 희망과 가능성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상영 후에는 오규익 감독과 출연진 김생수 씨, 함은주 씨가 직접 무대에 올라 관객과 대화를 나누며 영화에 담긴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현장은 장애와 인권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임은용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그동안 학교 가는 길, 니 얼굴, 녹턴, 까치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남원시민과 장애 문제를 함께 고민해 왔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서도 장애인권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형성하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와 인권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문화복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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