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본격 시행…어린이 2회 접종자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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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5 12:35:06
수정 2025-09-15 12:35:0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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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어린이(1회 접종) 9월 29일부터, 어르신·코로나19 접종은 10월 15일부터 시행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다가오는 독감 유행 시기를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 유행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집중되며, 예방접종 효과 지속 기간이 평균 6개월임을 고려해 10~11월 내 접종을 권장한다. 단, 2회 접종이 필요한 소아는 충분한 면역 형성을 위해 9월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한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애 처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는 9세 미만 어린이로, 4주 간격으로 총 2회 접종을 받는다. 보건소 접종의 경우 미취학 아동은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만 가능하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반이 원칙이나, 혼자 방문 시 보호자가 작성한 시행 동의서와 예진표를 지참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WHO 권고에 따라 인플루엔자 백신이 기존 4가에서 3가 백신으로 변경된다. 최근 검출되지 않은 B형 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것으로, 효과와 안전성은 기존 백신과 큰 차이가 없다.
추가 접종 일정은 △어린이(1회 접종 대상) 및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어르신(1960년 이전 출생)과 코로나19 접종은 10월 15일부터 시작한다. 어르신의 경우 위탁의료기관에서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소아는 집단생활을 통해 전파가 빠르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가급적 이른 시기에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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