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빈집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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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7 09:13:00
수정 2025-09-27 09:13:00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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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위험에서 자원으로…영천형 활용모델 제시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 제언, 영천시 빈집 문제 해결의 초석 마련

[서울경제TV 영천=김아연 기자] 영천시의회는 26일 '영천시 빈집활용방안 연구회'의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영천 지역에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도시 재생의 기회로 삼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이영우, 김용문, 이영기, 이갑균 의원을 비롯해 시 관계자 및 의회사무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안성진 교수는 영천시 빈집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빈집을 단순히 철거하는 것을 넘어 빈집관련 조례 보완, 정보 시스템 구축, 기금 마련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체류형 명상·순례길 거점 스테이'나 '마을호텔'과 같은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연구회 대표 우애자 의원은 "빈집은 방치되면 위험이 되지만, 활용하면 새로운 기회가 된다"며, "오늘 보고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집행부에서 최적의 방안을 찾아 시정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천시의회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집행부와 협력하여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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