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2025년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상담회 개최

전국 입력 2025-09-27 09:14:04 수정 2025-09-27 09:14:04 김아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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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상담회’ 개최… 스타트업 투자 유치 발판 마련
5개 강소연구개발특구(포항,구미,창원,나주,울주) 참가,… 특구 유망기업 기술력 주목
포항시, 강소특구 기업 투자 기회 확대… 실질적 투자 유치·네트워킹 촉진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포항강소특구)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특구 내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2025년 에너지 강소특구 공동 투자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포항·구미·창원·나주·울주 강소특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에너지 강소특구 협의체’가 주관했다.

현장에는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특구기업의 IR 발표를 청취하고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행사는 5개 강소특구 유망기업 10개사의 IR 발표 세션으로 시작해, 특구기업과 VC 간 총 40건의 1대 1 투자상담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사전 매칭을 통해 특구기업들의 실질적인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고,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포항강소특구는 수중건설·농업·국방 분야에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에스에프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중·근거리 라이다(LiDAR) 개발·생산을 추진하는 ㈜하이보가 참여했다. 

두 기업은 IR 발표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기업당 4개 VC와의 1대 1 상담으로 투자유치 성과 확보에도 주력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행사가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혁신기업이 더 큰 도약의 기회를 얻고,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포항시는 지역 유망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투자 연계와 지역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 강소특구 협의체는 2022년 11월 출범 이후 에너지 특화분야 공동지원 연계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포항(포항공대), 구미(금오공대), 나주(한국전력공사), 울주(울산과학기술원), 창원(한국전기연구원) 등 5개 강소특구가 협력해 왔다.

현재까지 투자유치, 설명회, 박람회 등 기업지원사업과 R&D 과제 발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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