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 국제학회서 한국 재활의학 연구성과 세계와 공유

전국 입력 2025-09-27 09:51:38 수정 2025-09-27 09:51:38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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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가 최근 국제학회에 연이어 초청받아 한국 재활의학의 위상을 높였다.

권동락 교수는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국제교류위원장으로 9월 20,21일 양일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회 국제 신경근골격 초음파 심포지엄(1st International Symposium on Neuromusculoskeletal Ultrasound 2025)에 초청 연사로 나서 경직 환자의 보톡스 주사 임상 전략, 디스토니아 환자 치료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경추 주요 구조물의 초음파 소견에 대한 실습과 라이브 데모 시연을 통해 현장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만국립대학교 재활의학과 Wang, Chen, Wu, Hsiao 교수와 함께 최신 근골격계 의학 지견을 공유하며 몽골 초음파학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병원]

권동락 교수는 대만 공영방송 N:TV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 처음 몽골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을 때와 비교해, 몽골 의사들의 초음파 술기가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몽골 국립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발진남 교수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8월 21일에서 23일까지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재활의학회(AOCPRM 2025)에도 초청 연사로 참석하여, 동물 모델에서의 미세전류 치료(microcurrent therapy)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알츠하이머병, 허혈성 뇌졸중, 뇌혈관 기형 등 뇌질환에 대한 미세전류 치료 적용 가능성을 다뤘으며, 현재 한국 식약처(KFDA) 승인을 받은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진행 중임을 소개하였다.

또한 권동락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다수의 한국 및 대만 교수진과 교류하며 “임상 연구 결과가 확보되는 대로 국제 학계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동락 교수의 연이은 국제학회 발표는 한국 재활의학의 학문적 성과를 널리 알리고, 아시아 지역 학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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