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美포테그라 인수에도 주주환원 양호…목표가 유지-NH
금융·증권
입력 2025-09-29 09:00:05
수정 2025-09-29 09:00:05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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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목표가 16만7000원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NH투자증권은 DB손해보험에 대해 29일 "미국의 특화보험사 포테그라를 최근 2조3000억원에 인수해 단기 부담이 있지만 주주환원이 감소할 위험은 적다"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DB손보에 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7000원을 유지했다. DB손보의 전 거래일(26일) 종가는 13만8800원이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가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2배 초반으로 수치가 낮지 않지만, 세계 손해보험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인수가가 적당하다고 판단한다"며 "운용자산 투자수익이 700억원 감소하는 등 인수에 따른 재무적 부담은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단 인수 뒤 연 2000억원 이상 연결 이익이 증가하고 연간 K-ICS(신 지급여력제도) 비율이 2%포인트 개선될 전망"이라며 "선진 보험시장에 진출하고 특화보험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대목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했다.
그는 "포테그라는 RBC(구 지급여력제도) 비율이 400%를 상회하고 자산부채관리(ALM) 부담이 없어 추가 출자 공산이 매우 적다"며 "인수 부담으로 DB 손보의 주주환원이 예상보다 감소할 위험은 제한적이고, 장기적으론 연결 이익 증가로 주주환원 확대도 가능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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