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제30회 민속문화축제 10월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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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9 15:15:05
수정 2025-09-29 15:15:05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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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문을 열다’ 주제…조선시대 군수 부임행렬·전통혼례·국악·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공연·먹거리로 전 세대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10월 19일까지 3일간 열려

‘순천 낙안읍성, 시간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읍성의 고유한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참여형 콘텐츠를 접목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대표 민속문화축제로 마련됐다. 축제를 찾는 모든 연령층이 조선시대의 일상과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개막식은 10월 17일 오후 3시부터 낙안군수 부임행렬과 군악대 행진으로 시작해 오후 3시 30분 개식 및 개막선언,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 전통혼례, 국악 및 창극 ‘김빈길 장군’ 공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세미트롯, 퓨전국악, 전남도립국악단, 시립합창단 등의 무대가 더해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민속놀이 경연대회, 장사 씨름대회, 큰줄다리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먹거리 부스와 장승깎기·농촌체험 등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호패 만들기, 군사깃발 꾸미기, 롤렛 돌리기 등의 유·무료 체험과 스탬프 투어, 동문 입구 거리 공연 등이 상시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제30회를 맞는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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