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대구 첨단분야 융합스쿨 통해 지역 대학과 미래 인재 양성 박차

전국 입력 2025-09-30 11:32:01 수정 2025-09-30 11:32:01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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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대학 첨단 분야 투어와 특강으로 실무 역량 강화

참가 학생들이 경북대학교 인공지능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단 인공지능 강의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26일 대구지역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한 ‘2025 대구 첨단분야 융합스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첨단 기술 학습과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대구 첨단분야 융합스쿨 프로그램은 영남이공대학교 데이터보안‧활용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비롯해 계명대학교,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주요 사업단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 재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사이버보안과 전두용 교수와 오동호 교수가 인솔을 맡아 학생들과 실제 연구 현장을 접하며 진로에 대한 목표를 구체화했다.

학생들은 계명대학교 실감미디어사업단과 미래자동차사업단, 경북대학교 인공지능사업단과 항공·드론사업단, 영진전문대학교 인공지능사업단과 지능형로봇사업단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사업단에서는 특강과 인프라 견학이 진행돼 학생들이 최신 기술과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산업 현장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대학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 및 프로젝트 협업 가능성을 확대하는 데에도 의미를 두었다. 

특히 각 대학 사업단이 보유한 첨단 인프라를 상호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써, 대구지역 전체가 미래 산업을 대비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융합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대구 지역의 산업 발전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실무 중심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 대구 첨단분야 융합스쿨 프로그램은 대구지역 대학들이 보유한 인프라를 공동 활용함으로써, 교육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융합스쿨을 계기로 지역 대학, 기업,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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