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부모 함께 '농촌살이'…임실군 체류형 거주시설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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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0 10:58:58
수정 2025-10-10 10:58:58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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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억 투입, 단독주택 12세대 조성…지사초·중 학생 19명 입주 예정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농촌 유학 가족을 위한 체류형 거주시설을 완공하며, 농촌 정주 인프라 확충과 인구 유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군은 10일 지사면 방계리에서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임실군의회 의원, 전북도 및 교육청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시설 관람을 함께하며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전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1억 원이 투입됐다. 대지면적 4,264㎡, 건축면적 833㎡ 규모 부지에 단독주택 12세대와 체험형 공동텃밭을 조성했으며, 세대당 약 69㎡로 가족 단위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내부에는 가구와 가전 등 필수 생활용품이 완비되어 입주 즉시 생활할 수 있다.
특히 지사초·중학교 학생 19명과 보호자가 함께 입주할 예정으로,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농촌 학교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군은 임실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돌봄 서비스, 방과후 활동, 농촌유학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다양한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 정착과 지역 정주 인구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아이들이 건강한 농촌 환경 속에서 배우고 자라며 지역사회에 생기를 불어넣게 될 것"이라며 "농촌 유학을 미래세대의 성장 모델로 발전시키고 체류형 거주시설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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