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가성비 PB’ 인기…CU, 글로벌 유통 확대
경제·산업
입력 2025-10-17 18:51:29
수정 2025-10-17 18:51:29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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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편의점 업계가 불황 속에서도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자체 브랜드, 이른바 PB상품을 앞세워 수출과 해외 점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가성비를 내세운 상품 경쟁력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하는 모습입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자체 브랜드 상품(PB)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고물가에 따라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가성비 높은 자체 브랜드 상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
CU의 신규 마스터 자체 브랜드 ‘피빅’은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하는 등 매출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PB상품 매출은 2023년 17.6%에서 꾸준히 늘어 올해(1~9월) 19.1%로 증가하며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전체 매출에서 PB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30%에 육박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CU는 지난 15일 중국 최대 수입유통사 ‘닝싱 유베이(Ningshing UBA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PB상품 수출에 나섰습니다.
유베이가 온라인 마케팅에 강점이 있는 만큼 온라인 채널에 CU 전용관을 열고, 중국 내 주요 유통사 입점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CU는 미국과 영국, 몽골 등 20여 개 나라에 PB상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몽골은 CU가 운영 중인 700여 해외 점포 가운데 500개 이상이 몰려 있어 CU 전체 수출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최대 수출국으로 꼽힙니다.
CU는 해외 출점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700호점을 달성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업계 최초로 미국 하와이에 1호점을 여는 등 북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합니다.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부산 물류센터를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
CU가 국내 소비 둔화와 경쟁 심화 속 글로벌 확장을 통해 자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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