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웨어글로벌, MSA 기반 코어뱅킹 솔루션 ‘BX-CoCore’ 출시

금융·증권 입력 2025-11-18 09:02:14 수정 2025-11-18 09:02:14 권용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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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X-CBS에 MSA 기능 더한 신제품

뱅크웨어글로벌CI.[사진=뱅크웨어글로벌]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뱅크웨어글로벌이 MSA(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를 전면 적용한 클라우드 코어뱅킹 솔루션 'BX-CoCore‘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BX-CoCore’는 뱅크웨어글로벌의 주력 코어뱅킹 솔루션 BX-CBS에 MSA 기능을 더한 신제품이다.

MSA는 은행 시스템을 여러 개의 작은 서비스로 나누어 운영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기능 추가나 변경 시 전체 시스템을 멈추지 않고도 반영할 수 있다. 시스템 일부만 교체하거나 확장할 수 있어, 기존처럼 수년마다 전체 계정계를 교체해야 하는 비효율을 줄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BX-CoCore’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MSA설계를 적용하여 일반적인 MSA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속도 저하나 거래 오류 문제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자체 기술을 통해 대규모 거래에서도 데이터 충돌 없이 처리가 가능하며 오류 발생 시 자동으로 복구된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기반 설계로 SaaS형(클라우드 서비스)과 온프레미스형(자체 서버 운영형)으로 공급이 가능해 금융기관이 IT환경과 전략에 맞춰 최적의 형태로 도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중 SaaS형 서비스는 중소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초기 구축비용 부담 없이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거래량이 증가하면 클라우드 인프라가 자동으로 자원을 확장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온프레미스형 솔루션은 자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기능만 빠르게 도입할 수 있어, 각국 금융기관의 환경에 맞춘 유연한 선택이 가능하다.

뱅크웨어글로벌은 일본과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개발 및 지역 특화 서비스 공급을 통해 아시아 주요 금융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금융SW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뱅크웨어글로벌 관계자는 "BX-CoCore는 20년 이상 축적된 코어뱅킹 노하우와 최신 클라우드 기술이 결합된 솔루션"이라며 "금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핀테크 기업에게는 강력한 금융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금융 생태계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yongh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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