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이동형쉼터, 청소년 5만3731명에 긴급서비스
전국
입력 2025-11-18 22:10:55
수정 2025-11-18 22:10:55
김정희 기자
0개
45인승 버스 개조한 이동형 청소년쉼터, 매년 2~3%대 이용인원 증가
의료지원, 귀가, 상담, 긴급용품 제공 등...청소년 안전 지킴이 역할 톡톡
14일 2.28기념공원서 수능 마친 청소년 등에 연합 거리상담 활동도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는 올해 들어 5만여 명의 지역 청소년과 만나며,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최전선에서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다.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형 청소년쉼터는 주 4~5회 청소년 밀집 지역을 찾아가 거리상담과 긴급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5년 개소 이후 매년 2~3%대의 이용 인원 증가를 기록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과 신뢰를 받고 있다.
올해 현재(11월 17일 기준)까지 지역 청소년 약 50,74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와 상담, 보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거리에서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 5,440명, 상담 944명, 귀가 지원 6,017명, 긴급서비스 53,731건을 수행했다.
긴급서비스에는 의료지원, 여성용품 제공, 간식 등 생활·건강 지원까지 포함되어, 청소년들이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동형쉼터는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일대에서 ‘놀이동산’을 주제로 한 청소년유관기관 연합 거리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과 거리 배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과 진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쉼터는 앞으로도 거리를 누비며 위기 청소년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거리 위의 쉼터’로서 든든한 보호 거점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대구행복진흥원 배기철 이사장은 “대구행복진흥원 일시청소년쉼터가 올해 5만여 건의 긴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거리 위 청소년 보호의 최전선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곁을 지키며 더 나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장흥군, 전남도 이송 민원처리 평가서 ‘우수기관’
- 원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최우수 지자체 선정
-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분청사기,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
- 제62회 무역의 날 및 제9회 강원 수출인의 날, 원주 기업들의 쾌거
- 원주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 선정
- 하이원베이커리, 특수학교 학생 250명 직무체험…‘훈련→채용’ 연계 확대
- 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3년 만에 '20억 금자탑'
- 보훈공단-초록우산, 미래 세대 지원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 고흥군의회, 제2우주센터·우주항공산업진흥원 고흥 유치 촉구 건의안 채택
- 완도군, 내년 1월 1일 신지 명사십리서 해맞이 행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흥군, 전남도 이송 민원처리 평가서 ‘우수기관’
- 2원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최우수 지자체 선정
- 3공영민 고흥군수 "고흥분청사기,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
- 4제62회 무역의 날 및 제9회 강원 수출인의 날, 원주 기업들의 쾌거
- 5원주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공모 선정
- 6증권가, 고려아연 美 제련소 프로젝트 긍정적 분석…"공급망 재편 파트너"
- 7하이원베이커리, 특수학교 학생 250명 직무체험…‘훈련→채용’ 연계 확대
- 8SGC E&C, 3500억 말레이시아 플랜트 완공
- 9목포시, 고향사랑기부제 3년 만에 '20억 금자탑'
- 10보훈공단-초록우산, 미래 세대 지원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