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이차전지 염처리수 관리 강화와 국제 환경규제 대응 위한 전문가 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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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19 23:49:54
수정 2025-11-19 23:49:54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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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전문가 20명 참여…국제 환경규제 대비 및 처리기술 개발 논의
[서울경제TV 포항=김아연 기자] 포항시는 지난 18일 이차전지 소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염처리수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국제 환경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차전지 염처리수 전문가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포항시를 중심으로 포항소재산업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텍 등 학계 5명, 연구기관 4명, 산업기관 7명 등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최근 이차전지 산업은 철강과 함께 지역의 핵심 주력산업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고려한 대응체계 확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경북도와 협력해 염처리수 처리기술 개발, 국내외 환경규제 대응 전략, 처리 인프라 구축 방안 등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차전지 염처리수 현황과 기술 동향, 처리기술 개발 방안을 모색하고 정기적 회의를 개최해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전문가 TF 운영을 계기로 염처리수 처리 부담을 완화해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EU 배터리법 등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선제 대응해 지역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염처리수 문제는 기업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산업 현안”이라며 “시와 도가 중심이 되어 산·학·연·관이 함께 해법을 마련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이차전지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yeuki50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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