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 '태그리스 교통결제 시스템' 검증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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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0 10:20:35
수정 2025-11-20 10:20:35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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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대도 자동결재,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선도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교통공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11월 20일부터 도시철도 1호선 월촌역과 송현역에서‘태그리스(Tagless)’검증 시험을 실시한다.
‘태그리스(Tagless) 교통결제 시스템’란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반으로 자동 인식되어 결제가 이루어지는 비접촉·비태그 교통결제 기술을 말한다.
짐이 많거나 몸이 불편한 승객들이 별도의 태그 동작 없이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게이트 통과속도를 향상시켜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 및 대기 행렬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검증 시험은 대구 도시철도 운영환경에서 태그리스 시스템의 기술적 안정성과 운영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민체험단과 공사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실증 테스트 방식으로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테스트는 ▸이용객의 이동 패턴 ▸단말기 보유 상태(손, 가방, 주머니 등) ▸비정상 통과 상황(미통과, 복귀 등) 등 다양한 조건을 반영하여 시스템 인식률과 오류 대응 성능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
테스트 결과는 태그리스 시스템의 거래로그 및 오류기록 데이터 분석을 통해 향후 대구 도시철도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교통결제 시스템 구축 방향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시민과 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기술적 안정성과 운영 적합성을 검증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 이용 승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대구가 스마트 교통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이번 태그리스 검증 시험을 비롯해 MaaS(통합이동서비스) 구축, 교통취약지역 대상 DRT(수요응답형교통수단) 서비스, 데이터 기반 정책지원시스템 등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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