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 지역사랑 실천…직원들 뜻 모아 1,060만 원 기부
전국
입력 2025-11-21 14:11:23
수정 2025-11-21 14:11:23
최영 기자
0개
진안의료원 상호기부 200만 원 이어 860만 원 추가 기탁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 공공의료와 나눔 실천 병행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의료원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남원의료원은 21일 오전, 진안의료원과의 200만 원 상호기부에 이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860만 원을 추가 기탁하며, 올해 총 1,06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남원시에 전달했다.
남원의료원은 단순한 의료기관을 넘어 남원 지역의 건강지킴이이자 공공의료 안전망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평일 밤 11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를 운영하며 보호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오진규 원장은 "남원의료원은 남원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단체 기부를 추진했다"며 "기부금이 시민 복지와 미래세대 육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료원 직원 여러분의 고향 사랑과 따뜻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청소년의 성장과 교육에 사용해 지역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중학생 해외영어캠프(뉴질랜드, 연 25명) △특성화고 실습용 푸드트럭 지원사업(1대)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구입(셔틀버스·책상·의자) 등 교육·청소년 중심의 지정기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기부자 명예의 전당(시청 로비 및 시 홈페이지)을 운영하고, 기부금 혜택을 받은 청소년들의 손편지를 전달하는 등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8년 연속 전북 생태관광지 시군평가 최우수
- 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 민생 중심 행정사무감사 진행
- 순창군,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개최…예산 투명성 강화
- 대한노인회 고창노인청춘대학...제23회 졸업식 개최
- "20년 숙원 반드시 반영하라" 장수군민, 국도26호선 촉구 캠페인
- '장수형 통합돌봄' 본격 시동…의료기관 5곳과 손잡아
- 남원시, 아동친화정책 빛났다…드림스타트 국무총리상 수상
- 도성훈 인천교육감, 전국교육감협의회 총회서 주요 교육현안 논의
- 경기도주택공사 "사고없는 현장 만들겠다"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과밀억제권역 핵심은 비수도권과 상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바른손, 3분기 누적 매출 513억 달성…플랫폼 ‘졸스’ 앞세워
- 2서울성모병원 정양국 교수, 아시아태평양 근골격종양학회장 취임
- 3롯데, '밸유 for ESG 4기' 발대식 개최
- 4신세계百 강남점, 강릉 식당 ‘원조 소문난 무침회’ 팝업 개최
- 5고창군, 로컬푸드 임시 직매장 출하농가 공모
- 6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8년 연속 전북 생태관광지 시군평가 최우수
- 7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원회, 민생 중심 행정사무감사 진행
- 8순창군,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 개최…예산 투명성 강화
- 9대한노인회 고창노인청춘대학...제23회 졸업식 개최
- 10쿠팡풀필먼트서비스, 원광대 학생 대상 물류센터 현장견학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