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형 통합돌봄' 본격 시동…의료기관 5곳과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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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1 14:24:29
수정 2025-11-21 14:24:2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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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통합돌봄법 시행 대비…군민 맞춤형 재택의료서비스 강화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지역 의료기관 5개소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장수군 의료·돌봄 통합지원 의료서비스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년 4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복합적 돌봄이 필요한 군민들을 위한 재택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이 결합된 '장수형 통합돌봄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김문철 장수군의사협회장, 김성남 장수군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해 지역 양·한방 의료기관 관계자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김문철내과의원 △동아가정의원 △박승민내과의원 △소망한의원 △송한의원 등 5개소로, 이들은 의료·돌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에 뜻을 모았다.
특히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과 방문진료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재택의료 모델을 적용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장수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관과의 정기 협업체계 구축, 지역 의료자원 효율적 연계, 돌봄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해 군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통합돌봄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문철 협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장수군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장수형 통합돌봄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협약은 민간의 전문성과 행정의 공공성을 결합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군민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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