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 5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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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5 11:24:43
수정 2025-11-25 11:24:4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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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기계화·초기대응 능력 최고점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성수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2025년 전북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5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군은 25일, 산불기계화 진화역량과 초기대응 능력 전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도내 14개 시군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했으며, 시군별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1명과 산불 담당 공무원 1명으로 구성된 진화팀이 참가했다.
경연은 실제 산불 현장을 가정해 진화차 진입, 급수 제약 상황에 대비한 기계화 진화 시스템 구축, 간이수조 설치 후 담수 시간 측정 등 실전형 평가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평소 산불기계화 장비를 활용한 반복 훈련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집중해 왔다. 이 같은 준비가 대회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군은 산불전문진화대원과 장비 조작 인력의 초기 진화 중심 대응 체계를 확립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 장수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0월 20일~12월 15일)에 맞춰 산불종합상황실을 상시 가동하고, 산불전문진화대원 34명과 읍·면 감시원 43명을 배치해 주요 등산로 계도, 입산 통제, 임산물 채취 단속 등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담뱃불 실화로 산불 2건이 발생해 0.35ha가 소실됐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관련 행위자 4명에게 과태료가 부과됐다.
군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가을철 산불 위험에 대비해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성과는 진화대원들이 반복 훈련을 통해 쌓아온 현장 대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지상진화 역량 강화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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