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호원대, 드론 1종 전문가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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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5 14:38:30
수정 2025-11-25 14:38:3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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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론 교육원서 실전 중심 커리큘럼 진행
RISE 국비사업 연계…자격취득·지역 활동까지 지원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호원대학교와 함께 공공·지역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드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K-방제 드론 전문가 양성 2기 교육과정'을 지난 24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21일간 운영한다.
남원시는 드론 운용·방제·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전문 조종자를 육성해 지역 드론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진행된 1기 'K-컬처 드론 융합콘텐츠 4종 과정'에는 10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를 계기로 후속 교육과 전문 트랙 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에 따라 2기 과정은 농업·산림·환경 방제에 특화된 'K-방제 드론 1종 전문가 과정'으로 확대·기획됐다.
2기 교육은 실전 중심의 커리큘럼 강화를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능력을 갖춘 조종자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은 △항공법규 △항공기상 △항공역학 △비행운용 △방제드론 △운용·안전관리 △재난·방제 실습 등 7개 과목으로 구성되며, 최대이륙중량 25kg 초과~150kg 이하 드론을 활용한 전문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1종 자격 인증 교육기관인 알파드론 무인항공교육원에서 맡아 장비·교육장·실습 환경을 갖춘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교육을 기반으로 단기-중기-장기 로드맵에 맞춘 체계적 인력 양성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드론 산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시와 호원대학교는 지난 4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드론 전문교육 과정은 국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수료생들이 국가 자격 취득 후 지역 방제·재난 대응 등 공공분야 활동으로 연결되는 지역 연계 산업 구조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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