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 ADR 상장 검토…"확정된 바 없어"

경제·산업 입력 2025-12-10 09:20:14 수정 2025-12-10 09:20:14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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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제고 위한 다양한 방안 검토"

[사진=SK하이닉스]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활용한 미국 증시 상장 추진 보도와 관련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0일 밝혔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예탁증서(DR·depository receipt)는 기업 주식을 해외 시장에서 유통하기 위해 발행하는 대체증권이다. 기업이 원주식을 국내 보관기관에 맡기면 이를 담보로 해외 예탁기관(현지 은행 등)이 예탁증서를 발행해 해외시장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한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경우 ADR이라고 부른다.

미국 시장에서 ADR이 거래되면 SK하이닉스는 마이크론 등 경쟁사 수준으로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SK하이닉스가 약 11배 수준으로 마이크론(약 29배)에 비해 크게 낮아 저평가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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