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오픈

경제·산업 입력 2025-12-10 10:28:23 수정 2025-12-10 10:28:23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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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기획 상품 판매 진행
웰에이징 지향 여성 타깃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1층에 마련된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사진=현대홈쇼핑]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현대홈쇼핑은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 1층에 150㎡ 크기의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를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코스메틱(cosmetic)과 오아시스(oasis)를 합친 코아시스는 ‘아름다움을 찾는 긴 여정에서의 오아시스와 같은 휴식과 힐링’이라는 의미로, 회사 측은 ‘믿을 수 있는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상품을 찾는 고객의 갈증을 해소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코아시스 매장은 카테고리존과 아일랜드존, 슈퍼프라이스존, 시그니처존 등 네 가지 주요 조닝으로 구성된다. 현대홈쇼핑이 확보한 300곳 이상의 뷰티 협력사 중 조닝별로 큐레이션된 120여 개 뷰티 브랜드의 800여 종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 

카테고리존에서는 크림, 에센스, 토너 등 주요 카테고리별 현대홈쇼핑 방송 히트 상품을 선보이며, 아일랜드존은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다구성 세트 상품의 상품 구성 수를 줄인 실속형 세트 상품을 판매한다.

슈퍼프라이스존에서는 월 단위 대규모 기획전을 통해 할인된 상품을, 시그니처존에선 코아시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을 각각 판매한다. 특히 시그니처존에는 총 20종의 샴푸 중 탈모, 유분 등 두피 고민에 따라 적합한 상품을 고를 수 있는 맞춤형 상품 코너가 마련돼 있다.

코아시스의 주 타깃은 웰에이징(Well-aging)을 지향하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으로, TV홈쇼핑 판매 방송을 통해 품질과 기능 등이 검증된 상품을 선보이는 게 핵심 전략이다.

또한 기존 오프라인 뷰티 채널과는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을 통해 니치마켓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1020 고객이 중심인 오프라인 뷰티 채널이 초저가에 집중하고 2030 고객 중심의 오프라인 뷰티 채널이 트렌드에 민감한 색조나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 중심으로 상품 구색을 갖췄다면, 코아시스는 3060 여성의 기미, 주름, 탄력 등 피부 고민에 맞춘 기능성 스킨케어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다른 주요 오프라인 채널과 코아시스간 브랜드 중복률을 10% 미만으로 관리해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할 것”이라며, “중소 브랜드 입장에서도 오프라인 유통망이 적어 고객 접점을 늘리는 게 제한적이었는데, 코아시스가 판로 확대의 역할을 하며 협력사들과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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