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적정'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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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7 11:03:37
수정 2025-12-17 11:03:3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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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평가 최종 승인…공립미술관 등록 절차 본격화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공립미술관 설립을 위한 핵심 관문을 통과하며 지역 문화예술 기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025년 하반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최종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공립미술관 등록에 앞서 시설의 설립 적정성과 운영 여건, 행정적 준비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제도다.
순창군은 이번 하반기 평가에 신청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최종 심의 등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적정 판정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미술관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공립미술관 등록을 목표로 전문 학예사 채용, 전시실 보수, 수장고 정비 등 시설과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준비 과정이 공립미술관 설립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이번 평가 통과의 의미가 크다.
이번 결과는 순창군이 보유한 문화시설 인프라와 행정 운영체계가 공립미술관 설립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순창군은 사전평가 결과를 토대로 공립미술관 최종 등록을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공립미술관으로 등록될 경우 전시 관련 국비 지원이 가능해지고, 다양한 국·도비 연계 문화예술 사업에서도 우선 선정 등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공립미술관 등록을 위해 앞으로도 차질 없이 준비를 이어가겠다"며 "등록 이후에는 국립현대미술관과의 공동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순창군이 지역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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