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민 5명 중 1명은 65세 이상 노인

전국 입력 2025-12-29 14:31:52 수정 2025-12-29 14:31:52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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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 9만2913명 중 19.8%인 9만2913명
초고령화 사회 진입…노인정책 수립 자료 활용

전남 무안군 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전남 무안군 인구 5명 중 1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무안군이 내놓은 '2025 무안군 노인등록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지역 전체 인구 9만2913명 중 19.8%인 1만8398명은 만 65세 노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국 평균(20%)과 비슷한 수준으로 초고령화 지역으로 진입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무안군은 노인복지 정책 수립 기초자료 활용 차원에서 '2025년 무안군 노인등록통계' 자료를 신규로 만들었다. 

이번 통계는 ▲인구·가구 ▲경제 ▲ 일자리 ▲복지 ▲ 건강 등 5대 분야 총 5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또 무안군 각 실과, 국가데이터처, 한국고용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공공기관에서 생산한 행정자료와 기존 통계자료를 연계 및 분석 개발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기준 무안군에 주민등록이 된 만 65세 이상 노인이다. 이번 공표된 무안군 노인등록통계는 무안군 홈페이지 ‘행정공개 → 군정자료 → 노인등록통계’에서 군민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이광진 기획실장은 "노인등록통계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라며 "이번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무안군 실정에 맞는 노인 복지·일자리 등 정책을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정책 자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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