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그룹·포항시 '지역특화 지원체계 구축' 협약 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12-29 15:02:00 수정 2025-12-29 15:02:00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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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 연계…기업별 맞춤형 금융지원 협력
지역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 강화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오른쪽)과 포항시 이강덕 시장(왼쪽)이 ‘원스톱 지역특화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 = iM금융그룹]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iM금융그룹과 포항시가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iM금융그룹은 29일 포항시와 포항시청에서 원스톱 지역특화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기업의 성장 단계와 산업 특성에 맞춘 지역특화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해 단편적인 금융지원을 넘어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두 기관은 철강,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AI 등 포항의 지역 특화산업과 신성장 기업을 중심으로 맞춤형 금융지원을 추진하고, 창업자금 지원과 경영·금융 컨설팅, 판로 개척 등 창업 및 중소기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또 데이터 기반의 행정과 금융 협력을 통해 기업별 맞춤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ESG 경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iM금융 전 계열사가 참여한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와 iM증권을 중심으로 금융, 투자, 자산관리 기능을 연계하고, 정부의 생산적금융 정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투자 확대와 성장 자금 조달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협약은 정부의 생산적금융 취지를 지역 현장에서 구현하는 계기”라며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종합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포항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iM금융과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행정-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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