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종 장성군수 “청렴, 군민 행복 실현 첫 단추”

전국 입력 2026-01-06 14:44:02 수정 2026-01-06 14:44:02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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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 공무원들과 아곡 박수량 선생 참배하며 공직 윤리 되새겨

김한종 장성군수(사진 가운데)가 지난 2일 황룡면 박수량 백비를 찾아 부군수와 국장,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참배했다. [사진=장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장성군이 새해를 맞아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다짐했다.

6일 장성군에 따르면 김한종 군수는 “청렴은 군정 전반의 출발점이자 군민 신뢰의 근간”이라며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군수는 지난 2일 오전 황룡면 박수량 백비를 찾아 부군수와 국장,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참배했다. 참석자들은 백비를 닦고 헌화하며 청렴한 공직 자세를 되새겼다.

황룡면 아곡리 하남마을 출신인 아곡 박수량 선생(1491~1554)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청백리로 꼽힌다. 38년간 관직에 몸담는 동안 두 차례나 청백리로 선정됐으며 생전에는 “묘를 크게 하지 말고 비도 세우지 말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사후 명종은 박수량 선생의 청렴함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에게 흰 돌을 하사하고 아무런 글씨도 새기지 않은 비석을 묘 앞에 세우도록 했다. 눈처럼 흰 비석은 오늘날까지 ‘박수량 백비’로 남아 청렴의 상징이 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참배를 마친 뒤 “아무 글자도 없는 백비는 공직자가 지켜야 할 청렴의 무게를 말없이 전하고 있다”며 “청렴이 바로 군민 행복을 실현하는 첫 단추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겼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새해에도 원칙과 책임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청렴 교육과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직 윤리를 강화하고 군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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