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또다시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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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6-01-06 15:09:07
수정 2026-01-06 15:09:07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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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네 번째 제출에도 ‘부적정’…“시민 건강·수용성 최우선”
6일 목포시에 따르면 허가권자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요청한 타법저촉 여부 조회에 대해 지난 2일 ‘부적정’ 의견을 전달했다.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 중인 사업자는 지난해 11월 24일 첫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이후 이번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동일한 계획을 제출했지만 목포시의 판단은 변하지 않았다.
목포시는 이번 회신이 단순한 법률 검토 차원을 넘어 그동안 누적돼 온 시민들의 강한 반대 여론과 지역사회의 우려, 시설 설치가 생활환경과 시민 건강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은 대기오염물질과 악취 발생 가능성이 높아 주민 건강과 직결되는 대표적인 기피 시설로 꼽힌다. 목포시는 해당 시설이 도심과 인접한 지역에 입지할 경우 시민 수용성이 전혀 확보되지 않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동안 목포시는 관련 부서 협의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일관되게 부적정 또는 반대 의견을 제출해 왔으며 목포시의회와 지역사회 역시 해당 시설 건립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해 왔다. 반복되는 사업계획서 제출에도 시의 판단이 바뀌지 않은 이유다.
목포시는 앞으로 허가권자인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지역 여론과 시민 수용성, 환경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줄 것을 강하게 요청할 방침이다.
아울러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향후 사업계획서에 대해 적정 결정을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건축·개발 인허가 단계에서도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의하며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문제는 단순한 개발 여부를 넘어 시민의 건강과 안전, 지역 환경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일관된 반대 입장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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