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연은 스스로 찾아야"···미혼남녀 32% 응답
문화·생활
입력 2019-09-09 11:00:00
수정 2019-09-09 11:00:00
뉴스룸 기자
0개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8월 16일~26일까지 미혼남녀 총 419명(남 201명, 여 218명)을 대상으로 ‘부모 주선 만남’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0명 중 6명(59.2%)은 부모가 주선한 이성과 만난다고 응답했다.
그 이유는 ‘결혼은
부모의 결정도 중요하기 때문’(32.7%)이었다. 이어 ‘배우자를 선택할 여유·기회가 없기 때문’(26.2%)이 2위, ‘부모와
내가 원하는 배우자상이 같아서’(17.7%)가 3위로 나타났다. 반대로 부모가 주선한 이성과 만나지 않는 이유는 ‘내 인연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는 생각’(37.4%) 때문이었다. ‘마마보이·마마걸이라는 인식 때문에’(24.0%), ‘결혼 후 부모 간섭이 심할
것 같아서’(14.0%)라는 의견도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미혼남녀의 과반(53%)은 부모가 원하는 배우자상과 일치한다고 답했다. 성별로 나눠
보면 여성은 ‘일치한다’가
63.8%로 우세했지만, 남성은 ‘일치하지 않는다’가 58.7%로 나타나 의견 차이를 보였다.
듀오 관계자는
“요즘은 자녀의 연애와 결혼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결혼정보회사를 찾아오는 부모가 많다. 이에 듀오는 자녀 결혼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부모가 자녀에게 만남을 주선해주는 것은 좋지만 결혼은 자녀가 주체적으로 신중하게 결정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룸 iss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인천힘찬종합병원에 우즈벡 부하라 前 주지사 가족 방문… 양측 의료교류 확대
- 아산재단, 아산상 시상식…사회적 헌신 실천한 6개 부문 18명 수상
- 서울성모병원, 아시아 최고 사양 양성자 치료기 도입
- 서울성모병원, '2025 의료정보보호 챌린지' 1위 달성
- 마약 중독 치료의 질 높인다... 중독포럼, 서울시 ‘동행의원’ 교육으로 표준화
- 고려대안산병원 김용구 교수, 대한불안의학회 회장 취임
- 고려대의료원, 동탄에 제4병원 건립…700병상 복합 의료캠퍼스 조성
- 건보공단-네이버 손잡고 질병 통계 서비스…평균 진료비 조회 가능
- 80세 이상 4명 중 1명 심부전…노인 환자 급증
- 연세의대-가톨릭의대 연구팀, 치료제 적정 용량 예측 인공지능 모델 개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iM증권,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 2“가볍게 떠나요”…대한항공, 12월부터 코트룸 서비스 재개
- 3한국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3 X' SUV 겨울용 타이어 부문 수상
- 4CJ제일제당,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 산업계 전반 상용화 속도
- 5SKT·삼성 '맞손'…"AI 무선접속망 개발, 6G 상용화 발판 마련
- 6홈플러스, 인수 본입찰 마감 임박…새 주인 찾기 분주
- 7GS25, 퀵커머스 특화상품 '마라샹궈·오븐스파게티' 출시
- 8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생활전문관 새단장 오픈
- 9이마트,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 '와인그랩' 리뉴얼 오픈
- 10iM뱅크(아이엠뱅크), 금융박물관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