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인수 본입찰 마감 임박…새 주인 찾기 분주
경제·산업
입력 2025-11-26 08:54:45
수정 2025-11-26 08:54:45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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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렉스인포텍·스노마드 인수의향서 제출
투자확약서와 세부 운영계획서 제출해야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인수 본입찰이 오늘(26일) 오후 3시에 마감된다.
앞서 지난 달 말 인공지능 유통기업인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업체인 스노마드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들 기업은 예비실사를 거쳐 이날 입찰 참여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투자확약서와 세부 운영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들 2개 업체 외에 예비실사에 참여한 기업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예비실사를 하지 않은 업체도 공개입찰에는 참여할 수 있다고 홈플러스는 강조했다.
홈플러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입찰 참여 기업의 제출 서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 뒤 서울회생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는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 모두 국내 대형마트업계 2위인 홈플러스를 인수할 자금 동원력과 경영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지난 8일부터 정부 개입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만약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려 홈플러스가 파산하면 직영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10만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놓일 것이라고 우려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본입찰에서 적합한 우선 협상대상자를 찾지 못할 경우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인 다음 달까지 인수자를 추가로 찾을 기회를 계속 열어두기로 했다.
앞서 홈플러스는 법원의 허가를 얻어 다섯 차례 연장 끝에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다음 달 29일로 미뤘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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