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11월부터 '행운퀴즈' 새 가이드라인 적용…"힌트 페이지 별도 운영"
증권·금융
입력 2019-10-28 13:54:01
수정 2019-10-28 13:54:01
고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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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고현정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행운퀴즈' 운영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포털 실시간 검색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토스의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힌트 확인하기' 버튼을 통해 해당 기업의 홈페이지나 별도의 프로모션 페이지에 직접 연결된다. 검색 제안 문구를 제시하지 않고 포털 검색 없이도 정답을 찾도록 한 것이다. 토스는 기존 제휴사와 계약이 일부 종료되는 11월부터 새 가인드라인을 적용하고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토스 서비스 관계자는 “기업형 행운퀴즈는 편리한 금융서비스와 혜택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에게 기업의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 등을 효과적으로 소개한다는 취지로 시작했지만, 관련 내용이 수시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는 등 크게 화제가 되면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의견도 있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였고, 이에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검색어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참여 기업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새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출시된 '토스 행운 퀴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기업의 참여 수요가 늘어났고, 현재 기업형 행운퀴즈 참여 인원은 건당 평균 22만여명에 달한다./go838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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